고양이 새벽 울음 해결 방법

고양이가 새벽마다 우는 이유와 해결 방법 – 집사 경험담

고양이 새벽 울음 해결 방법 찾아 여기까지 오셨나요?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아는 집사가 바로 접니다…😂
무려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저희 고양이의 새벽 울음에 대해 수많은 테스트를 했고, 이제는 90% 이상의 성공률로 해결 방법을 찾아냈어요. 오늘도 고통받는 집사님들에게 저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저희 고양이는 코리안숏헤어, 올해 11살 된 암컷10살 된 수컷이에요. 몇 해 전에 첫 독립을 하면서 고양이들의 새벽 포효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가에서 네 마리를 키우다 두 마리를 데리고 독립했는데, 이전에도 수다스러운 아이들이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독립 후부터는 상상할 수 없는 데시벨로 울어댔습니다.

👉🏻 참고: 이 포스팅은 집사의 개인적 실험과 견해입니다. 고양이마다(냥바이냥)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실험묘 조건: 코리안숏헤어 / 분리불안 없음 / 중성화 완료


1. 새벽에 우는 고양이, 왜 우는 걸까?

낮에도 울지만 특히 주변 소음이 없는 새벽을 공략해 우는 고양이 때문에 집사들은 민원 걱정에 잠 못 이루죠.
이미 검색해 보셨듯, 이유는 단순합니다.

  • 배가 고프거나
  • 낮에 충분히 놀지 않아 에너지가 넘쳤거나
  • 집사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2. 고양이 새벽 울음 해결 방법 – 집사의 기본값 설정하기

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방법은 “울 때 반응하지 않기” 입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거주 집사라면 현실적으로 힘들죠.
저도 이 방법은 포기하고, 여러 방법을 하나씩 도장깨기처럼 시도했습니다. 고양이 성향은 모두 다르니,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보세요.

💁🏻 “다양한 조합으로 내 고양이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 루틴화 해보세요!”

1. L-테아닌 급여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보조제입니다. 이사 전후 등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급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사 전부터 몇 달간 급여했어요. 5kg정도 고양이의 경우 1/4 급여해보시고 필요에 따라 증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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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펠리웨이 사용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해결책 중 하나! 페로몬 성분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줍니다.
저는 효과를 봤지만, 규봉이는 구토 부작용이 있어 사용을 중단했어요.

📌 관련 리뷰: 펠리웨이 사용 후기와 부작용

3. 놀이 시간 지키기

고양이에겐 사냥 놀이가 필수! 하루 30분(15분씩 2회) 같은 시간대에 꾸준히 놀아 주세요. 놀이 후엔 보상을 줘서 루틴을 만들어 주세요. 고양이가 놀이에 반응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장난감으로 시도해보세요! 사냥은 고양이에게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4. 애정 표현 충분히 하기

규봉은 주말이면 낮잠도 자지 않고 저를 따라다니는 집착냥이에요.
바쁘다고 스킨십을 줄이니, 불 끄자마자 울더라고요.
고양이가 만지는 걸 좋아한다면 마사지나 빗질을 충분히 해주세요.

5. 온·습도 관리

고양이에게 적당한 실내 조건은 온도 26°C, 습도 60%.
규봉은 더위 때문에 새벽 4시에 울던 걸, 에어컨 예약으로 해결했습니다. 겨울에는 전기장판이나 물주머니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6. 저녁은 포만감 있게

제한 급식을 한다면 저녁만큼은 충분히 먹여야 새벽 공복 울음을 막을 수 있어요.
놀이 후 식욕을 돋운 뒤 포만감 있는 충분한 식사를 주세요.

3. 고양이 새벽 울음 해결 방법 – 의외로 효과 있던 방법

☑️ 신문물 활용

  • 캣휠 교체: 활동량은 늘었지만 새벽 울음 해결엔 한계.
  • 로봇집사(바람펫 피트니스 프로): 흥미는 하루뿐, 이후 알람용으로 사용. (어린 고양이에게 추천)

☑️ 늑대 울음소리 들려주기

유튜브 늑대 울음소리를 틀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곧 적응합니다. (번외로는 초인종 소리가 있어요!)

☑️ 고양이 따라 울기

고양이가 울 때 동시에 따라 하면 싫어하며 목소리를 낮춥니다. 규봉에겐 통하지 않았지만 금봉에겐 효과적이었습니다. 사람도 자기 말 따라하면 싫어하는 것과 같은 반응인 것 같아요.

☑️ 겁주기 (비추천)

물스프레이 등은 잠깐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고양이와의 관계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고양이의 통잠을 기원하며

저는 이제 알람 소리에 깨는 평범한 아침을 되찾았습니다.
고양이의 말은 줄어들지 않지만, 불편함을 줄여주면 새벽 울음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집사들이 조금 더 부지런해져서, 우리 털북숭이들과 행복한 묘생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집사와 고양이들,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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